오늘날 우리 사회에 느헤미야라는 지도자가 그립습니다.
어제 느헤미야 5장의 말씀을 강해하고, 오늘 유진피터슨의 메시지 성경으로 묵상하며, 마음에 새겨진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.
메시지성경 느헤미야 5장 14-19절 … 나는 아닥사스다 왕 이십년에 유다 땅 총독으로 임명받아 아닥사스다 왕 삼십이년까지 십이년 동안 총독으로 있었지만, 나와 내 형제들은 총독으로서 받아야 할 녹을 받지 않았다. 내 전임 총독들은 양식과 포도주를 사기 위해 하루에 은 40세겔씩을 백성에게서 거두어들여 그들을 착취햇고, 그 아랫사람들도 무자비하게 백성을 괴롭혔다. 그러나 나는 하나님을 두려워했으므로 그런 일을 절대 하지 않았다. 그보다 내가 한 일은 성벽을 쌓는 일이었다. 내 모든 부하들도 성벽을 쌓는데 몰두했다. 우리는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. 나는 내 식탁에서 유대인과 관리들 150명을 먹였고, 그 외에 주변 나라에서 오는 사람들도 있었으므로 날마다 황소 한 마리, 기름진 양 여석 마리, 닭 여러 마리를 준비했다. 열흘에 한 번씩은 많은 양의 포도주도 마련해야 했다. 그런데도 나는 총독이 받아야 할 녹을 받지 않았다. 백성의 삶이 이미 몹시도 힘겨웠기 때문이다.”
<우리는 하나님을 두려워했으므로>   <우리는 사리사욕을 채우고 있을 시간이 없었다>   <백성의 삶이 이미 몹시도 힘겨웠기 때문이다>
오늘 해럴드신문을 보며 공무원/군인 연금이 매년 적자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기사를 봤다. 계속되는 이슈였지만 공무원, 군인 연금은 적자가 나더라도 걱정이 없다. 왜냐하면 정부에서 적자분을 보전해주고 있기 때문이다. 게다가 더 말도 안되는 국회의원 연금법… 왜? 공무원.군인 연금의 적자를 국민이 메워줘야 하나…
지난 27일에 치러진 9급 공무원 시험에 사상 최대인 20만 명이 몰렸다. 경쟁률이 무려 75대 1…. 왜 모두가 공무원이 되려는지 이해가 되는 대목이다….
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사람,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서 다른 일은 생각도 할 여력이 없는 사람, 백성의 아픔과 어려움을 이해할 수 있는…. 느헤미야가 그립다….